1963년 Roy Richter, Els Lohn, Willie Garner, Bob Headman, Robert E. Wyman, John Bartlett, Phil Weiand Jr, Al Segal, Dean Moon 및 Vic Edelbrock Jr가 Auto After Market 의 Specialty Equipment Market Association (SEMA)를 설립했습니다 . 전 세계적으 로 자동차관련 장비 제조업체 ,미디어, 자동차 딜러, 특수 장비 유통 업체 및 설치 업체, 소매 업체 및 복원 전문가등이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SEMA는 교육 및 전문 개발, 시장 조사, 입법 및 규제 옹호, 업계 간행물,국제비지 니스 개발 및 B2B (Business-to-Business) 이벤트를 포함한 회원사 및 그 직원들을 위한 서비스를 궁극적인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매년 11 월 첫 주에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SEMA SHOW는 가장 큰 행사이며, 라스베가스에서 거행하는 단독 행사중 가장 큰 행사이기도 합니다. 자동차 제조업 체의 SHOW는 따로 없었으나 최근 포드, 쉐보레, 도요다, 닛산 등의 자동차 Brand 가 참여를 하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전세계의 자동차관련 산업 종사자 및 그 가족 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 후 참관기회를 부여하고 있으며, 1인당 입장료는 한화로 10만원 정도입니다. 외국업체에 있어 가장 중요한 서류심사 통과 기준은 신청업체 가 미국 자동차관련 업체와의 거래실적을 수출입신고서로써 증빙을 할 수 있는지 여부에 따라 결정되어 집니다.

통상 일주일간 진행되는 행사 기간중에는 개조한 차량의 전시 및 판매, 픽업트럭 및 경주용 차량 전시, 자동차 관련 모든 부품 소개 및 판매, 판금 및 도장관련 교 육, 자동차산업의 미래에 관한 각종 회의, 자동차 정비기술 경연대회, 자동차광택 제 소개 및 시연행사, 자동차정비 관련 각종 공구 및 신제품 소개, 자동차 산업 종사자를 위한 경영자문, 개조차 드래그, 올해의 개조차 대상 결정, 각종 자동차 오일 소개를 하고 있으며, 라스베가스 컨벤션 센터 신.구 전관을 사용하고 있는 명실 상부한 세계 최대의 자동차용품 관련 전시회입니다. 이를 통해 관련 산업종 사자들은 미래 자동차의 트렌드를 가늠할 수가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자동차산업에 대한 정책을 조금이라도 네거티브정책(하지 말라는 것 이외에는 모두 할 수가 있는)으로 바뀐다면, 자동차 산업상 파급효과를 감안할때, 고용창출과 신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를 할 수가 있음에도 이를 놓치 않는 정부 의 정책에 그저 아쉬움이 따를 뿐입니다. 왜냐하면, 자동차산업은 이제 기계공학 만이 아닌 각종 첨단산업의 집합체이기 때문입니다. 최근 베트남마저도 자국의 자 동차산업발전에 위해 모든 정책 역량을 쏟아 붓는 이유가 바로 그것입니다.